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체코계 미국인 (문단 편집) == 근대 이민사 == 19세기 체코는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내에서 가장 부유한 지방 중 하나였지만 [[슬라브]]계 체코인들은 독일계, 오스트리아계와 심각한 갈등을 겪었다. 체코인은 소득이나 교육 수준은 높았지만 자신들이 정치적 발언권이 [[독일인]]이나 [[헝가리인]]보다 약하다는 점에 불만을 품었는데, 이러한 환경은 체코 민족주의의 급격한 발전에 불을 지폈다. 한동안 체코계 미국인들은 별개의 민족이 아닌 오스트리아계 이민자 혹은 독일계 이민자로 분류되었지만, 체코 민족주의가 발전하면서 미국 내 체코인 이민자들도 자신들이 독자적인 체코계라는 것을 자각하기 시작했다.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 황열병 약이 개발되어 유럽에서 아메리카로 이민하는 사람들의 사망률이 낮아지고 이민자들을 저렴하고 안전하게 이송하는 선편 회사들이 증가한 것을 계기로 독일의 많은 빈농들이 저임금 중노동에 지쳐 미국 각지로 이민하기 시작했는데, 이 과정에 체코계 가톨릭 이민자들도 합세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추세 하에 20세기를 기점으로 체코계 이민자들은 개신교 지하교회 신도에서 가톨릭을 믿는 농민들로 변화하였다. 1907년 13,554명의 체코인 농민들이 미국 동부에 입항한 것을 계기로 체코계 이민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1910년 체코계 미국인은 349,000여 명, 1940년에는 무려 1,764,000여 명에 달했다. 오늘날 체코계 미국인 상당수는 가톨릭 신도이다. [[2차대전]] 이후 [[체코슬로바키아]]가 공산화된 이후 체코 지식인 중 적지 않은 수가 서유럽을 거쳐 미국으로 망명하였는데, [[밀란 쿤데라]]의 소설을 보면 체코에서 미국으로 이민 간 여성이 더 이상 모국과 아무것도 엮이고 싶지 않아서 지인에게서 온 편지를 읽지도 않고 버리는 모습이 나온다. [* 1960년대 당시 체코는 공산권 국가 치고는 [[인간의 얼굴을 한 사회주의]]로 대표되는 나름 독자적으로 자유화 노선을 취하고 있었고, 체코 예술이나 문화 역시 그런 풍토에서 꽃을 피우던 상황이었다. 때문에 프라하의 봄 이후 정상화 체제는 굉장한 배신감과 좌절감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었다.] 체코는 공산화가 된 이후 주로 미국인 보수층에게 30년 전쟁 당시 개신교에서 가톨릭화된 지역 혹은 공산권 국가이자 [[프라하의 봄]]으로 기억되는, 과거 풍요롭던 지역에서 무언가 불우하고 낙후된 나라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얻게 되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2016년 대선에 출마해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번째 부인이자 [[이방카 트럼프]]의 모친인 이바나 트럼프가 체코 츨란 출신 모델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한 때 체코계 미국인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기도 했다. 체코가 영미권에서 전반적으로 미녀들의 나라라는 이미지가 있기도 해서 더욱 부각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